Giovanni Mirabassi trio LIVE AT BLUE NOTE TOKYO 2011
[ 11.03.05 Giovanni Mirabassi trio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중
현존인물중에 제일 좋아하는 베스트 뮤지션 5위안에 드는 미라바시 트리오 공연을 보러 갔다.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가!
07년도 자라섬에 본 이후로 두번째 만남. 너무나 설레임과 두근거림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1시간 40분공연은 정말 놀라운 속도로 지나갔고, 그에 슈퍼 연주는 소름이 끼칠정도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앵콜곡으로 선사해준 아리랑곡은 정말 너무나 감동해서 눈물 펑펑 흘려버렸다. ㅠㅠ
재즈를 좋아하길 정말 잘한거 같다. 특히 피아노재즈.....ㅠ
하지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이 대다한 뮤지션앞에서 우리나라사람들은 재즈뮤직관람뿐만이 아닌
음악공연관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너무나 없었다는 점이 부끄러웠다.
마치 재즈는 고상한 사람들이나 있는 사람들이 듣는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면서
왜 너무나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건지....내가 얼굴이 화끈거릴정도였다.
얼른 음악적 문화의식수준이 높아져씀 좋겠다.
정말 후회없는 공연이었다. 이제 6월달엔 키스자렛아저씨기다리며......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
공연중 촬영이 불가능했던 관계로 유투브에서 그분들의 공연 살짝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