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추억의 뽑기



대학로에서 오랜만에 본 추억의 뽑기.
수많은 어린이들과 나와같은 또래의 청년 및 여성분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뽑기아저씨의 멋진 요리과정을 보는데 그때만큼은 모두가 하나가 된것처럼 아저씨의 손끝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었습니다.
 뽑기의 빅재미는 하트모양과 별모양을 자르는데 가장큰 의미를 두는데 뚱글양은 별이 반조각이 나버려서
결국 울상을 지으며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내내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추억의 뽑기로 어렸을때 뽑기 만든다고 설탕과 소다를 왕창 부었다가
집에 불을 낼뻔한 풋풋한 향수(?)를 느낄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날이였습니다.